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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중에서도 가장 리듬감 있고 아름다운 영법으로 꼽히는 ‘접영’. 하지만 많은 수영 입문자에게 접영 발차기, 즉 돌핀킥 타이밍은 가장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 글에서는 접영 발차기의 기초 원리, 킥의 타이밍, 그리고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포인트까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접영 발차기의 기본 구조는?
접영은 양팔을 동시에 크게 움직이며 몸 전체로 물결을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입니다. 이때 하체에서는 **돌핀킥(Dolphin Kick)**이라 불리는 발차기를 사용하게 되죠. 접영에서는 발차기를 한 번이 아닌 두 번 사용합니다.
- 첫 번째 발차기 (입수 타이밍)
팔이 물속으로 들어갈 때, 몸이 앞으로 숙여지며 나오는 킥입니다.
→ 이 킥은 주로 몸의 균형과 물속 유지를 위한 약한 킥이에요. - 두 번째 발차기 (수면 위 복원 타이밍)
팔이 물속을 젓고 난 뒤, 팔을 들어올려 몸이 수면 위로 떠오를 때 나오는 킥입니다.
→ 이 킥은 강한 추진력을 만들어 앞으로 빠르게 나아가게 해주는 킥입니다.
이처럼 접영 발차기는 단순한 발놀림이 아닌, 팔과 상체 움직임에 맞춘 리듬감 있는 동작입니다.
접영 발차기 타이밍: 리듬이 생명이다
접영은 **“팔과 킥의 조화”**가 핵심입니다. 잘못된 타이밍에 발차기를 하면 몸이 무거워지고, 수면 위로 뜨기 어려워집니다.
기본 리듬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팔이 앞으로 나갈 때 → 첫 번째 킥 (작고 빠르게)
- 팔이 물속에서 허리까지 당겨지고 올라올 때 → 두 번째 킥 (강하고 길게)
📌 리듬 팁:
“팔 나가며 킥 한 번, 올라오며 킥 한 번!”
이 흐름을 반복하며 리듬을 익히면 자연스럽게 접영의 형태가 완성됩니다.
초보자가 주의해야 할 발차기 실수
처음 접영을 배우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실수를 자주 합니다.
- 킥 두 번의 강도를 똑같이 차는 경우
→ 추진력보다 피로만 누적되고, 몸이 튕기지 않음 - 두 번째 킥이 너무 늦는 경우
→ 상체가 물 밖으로 나오기 힘들고, 리듬이 무너짐 - 킥 없이 팔만 움직이는 경우
→ 물에 가라앉거나 체력 소모만 심해짐
✅ 해결법
- **팔과 킥의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드라이랜드(육상 연습)**로 리듬을 익혀보세요.
- 수면 아래에서 킥만 따로 연습하며 감각을 익히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 접영 발차기는 '리듬'으로 시작한다
접영 발차기의 핵심은 ‘정확한 타이밍’과 ‘몸 전체의 흐름’입니다. 특히 초보자라면 두 번의 발차기 타이밍을 팔 동작과 연계하여 리듬 있게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돌핀킥 타이밍을 익히면, 어느 순간 물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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