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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초보가 궁금해하는 수영복 세탁 방법과 건조

by view1028 2025. 3. 5.

 

수영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수영복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실내수영장의 염소 처리된 물이나 해수욕장의 소금기 등은 수영복의 원단을 손상시킬 수 있어 올바른 세탁과 보관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막상 세탁을 하려니 어떤 세제를 써야 할지, 어떻게 말려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죠. 이번 글에서는 수영 초보들이 꼭 알아야 할 수영복 세탁 방법과 관리 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수영 후 바로 세탁해야 하는 이유

수영복은 일반적인 옷과 다르게 수영장 물 속의 염소, 바닷물 속의 염분, 자외선, 땀 등의 영향을 쉽게 받는 섬세한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세탁을 소홀히 하면 금방 색이 바래거나 원단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수영 후 즉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한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 염소와 염분이 수영복을 손상시킨다

실내수영장의 물은 대부분 염소로 소독이 되어 있습니다. 이 염소 성분이 수영복 원단을 약하게 만들어 탄력을 저하시키고 색상을 변색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폴리에스터, 스판덱스(라이크라) 같은 수영복 원단은 화학 성분에 민감하기 때문에 수영 후 바로 헹궈야 합니다. 바닷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닷물 속의 염분은 수영복 원단을 딱딱하게 만들고 색을 바래게 할 수 있습니다.

✔ 땀과 자외선도 원단 손상의 원인

수영복은 물속에서만 입는 것이 아니라, 수영을 마친 후에도 몸에 그대로 걸치고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때 땀이 수영복에 흡수되면 원단이 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외 수영장에서 입을 경우 강한 자외선이 원단을 바래게 하므로, 세탁 후 그늘에서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 물속 불순물과 피부 오일 제거

수영장 물에는 각종 불순물이 포함될 수 있으며, 우리 몸에서 나오는 피부 오일이나 선크림 등이 수영복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냄새가 날 수 있고 원단이 뻣뻣해질 수 있으므로, 수영 후 반드시 즉시 헹구는 것이 필수입니다.


2. 수영복 세탁 방법 – 올바른 세제와 손세탁 방법

수영복을 오래 입으려면 세탁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세탁기보다는 손세탁이 가장 안전하며, 적절한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자들을 위해 수영복 세탁의 기본적인 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세탁기보다 손세탁이 좋은 이유

수영복은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들어져 있는데, 세탁기에 돌리면 강한 회전력으로 인해 원단이 늘어나거나 손상될 위험이 큽니다. 또한,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수영복의 색상이 변하거나 보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에서 부드럽게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세제 선택: 일반 세제 vs. 중성세제

일반 세탁 세제는 세정력이 강한 대신 수영복 원단을 빠르게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수영복 세탁에는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중성세제가 없다면 샴푸나 바디워시 같은 순한 세제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절대 표백제나 강한 세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 수영복 손세탁 방법

  1. 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30도 이하)에 수영복을 담근다. 너무 뜨거운 물은 원단의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2. 중성세제를 소량 풀어 가볍게 손으로 주물러 세탁한다. 문지르거나 비틀어 짜지 말고, 조심스럽게 세탁해야 합니다.
  3. 깨끗한 물로 헹구어 잔여 세제를 완전히 제거한다. 세제가 남아 있으면 원단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자연 건조한다.

✔ 절대 하면 안 되는 세탁 실수

비틀어 짜기 → 원단이 쉽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 사용 → 탄력 저하 및 색 빠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및 건조기 사용 → 원단이 손상되고 변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수영복 보관과 건조 – 오래 입는 관리 팁

수영복을 깨끗이 세탁한 후에는 올바르게 건조하고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원단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수영복 건조 방법

세탁 후에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직사광선 아래에서 건조하면 자외선에 의해 색이 바래거나 원단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기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고온으로 인해 수영복 원단이 수축되거나 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건조할 때는 다음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린다.
✅ 바닥에 펼쳐놓고 말리는 것이 좋으며, 옷걸이에 걸어 말릴 경우 형태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수영복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는 보관하지 않는다.

✔ 수영복 보관 방법

수영복을 잘못 보관하면 쉽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보관 시 다음 사항을 유의하세요.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접어서 보관한다. 젖은 상태로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통기성이 좋은 파우치나 봉투에 보관한다. 밀폐된 곳에 보관하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다른 옷과 섞지 않고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영복 원단은 마찰에 약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천으로 감싸 보관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수영복은 일반 옷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수영 후에는 염소나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즉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세탁과 중성세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세척해야 합니다.(찬물 또는 미지근한 물 중요!! 세제 없이 물로만 세탁해도 괜찮다는 것 명심!!) 또한, 비틀어 짜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원단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세탁 후에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고, 완전히 건조된 후에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수영복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세탁과 관리 방법을 실천하여 예쁜 수영복을 오랫동안 유지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