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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는 기안 84가 차마고도를 여행하는 내용으로, 이번 시즌을 마지막이라고 언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지우 PD는 멤버들과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기안 84의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이하 '태계일주 4')가 방영을 맞이하며, 그는 이번 시즌을 통해 느낀 소회와 함께 프로그램의 마지막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 '태계일주4' 종영, 기안 84의 진솔한 소감
기안 84는 '태계일주 4'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시즌이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여행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원래 '태계일주'를 다녀오면 보름 정도 앓아눕는다. 지금은 다녀온 지 한 달 지났는데 이제야 좀 괜찮아졌다. 수액도 맞고 병에 걸렸나 싶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았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웹툰 때도 유종의 미를 거둔 느낌이 아니었는데, 이건 촬영이 끝나니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더라. 박수칠 때 떠나는 게 멋지지 않을까. 마지막이라 울컥하기도 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태계일주4' 방영 정보
| 첫방송 | 2025년 5월 11일 (일) 오후9:10분 |
| 채널 | MBC |
| 출연진 |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 |
🏔️ '차마고도'에서의 도전과 성장
'태계일주 4'의 주요 여행지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산길인 '차마고도'입니다.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교환하기 위해 개통된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주요 교역로로, 해발 4000m가 넘는 험준한 길과 눈 덮인 5000m 이상의 설산과 아찔한 협곡을 잇는 이 길을 통해 운남의 명물인 차 외에도 성도의 명물인 비단의 수출로였고 말, 소금, 약재, 곡식 등의 다양한 물품의 교역도 이루어졌으며 여러 이민족의 문화와 종교와 지식이 교류되었다고 합니다.
이 길은 실크로드의 전성기보다 200여년이나 앞선 기원전 2세기 이전부터 존재한 고대의 무역로로, 중국과 티베트, 네팔, 인도를 잇는 육상 무역로였습니다.
📺 '태계일주'의 미래는?
기안84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는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으로 시즌4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은 저희가 받은 사랑을 시청자들에게 최대한 돌려드리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그동안 재밌었던 시즌들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방송에 나가지 못했던 방송들을 공개하려고 하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iMBC 연예+1아이뉴스24+1
태계일주(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1부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요, 뻔한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기안 84만의 인생관과 철학이 담겨있기도 하고, 편하게 즐기다 오는 여행이 아니어서 계속 응원하고 있습니다.